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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도서

읽지 않는 투자를 위한 체계적인 돈 공부법/부자가 되는 책읽기

by 나무8000 2018.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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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책도 읽지 않고 투자한다는 것은 소중한 돈을 허공에 뿌리겠다는 거다!

파워블로거 핑크팬터가 초보투자자에게 권하는 단계별 투자공부의 모든 것

 

나를 아는 자, 투자의 세계에서 살아남는다

몇 번을 반복해서 질리도록 이야기해도 절대로 과하지 않은 말이 '투자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는 표현이다.

투자로 손해를 본 사람도 나고, 이익을 취한 당사자도 바로 나다. 끊임없이 강조하고 지겹게 반복해서 머릿속에 각인시키는 이유다. 처음에 동기부여 책을 열심히 읽으며 자기 자신을 다스렸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분야에 눈이 떠졌다. '행동심리학'과 '뇌신경학'이다. 이 외에도 오랫동안 투자를 한 투자를 되돌아보고 비슷한 상황이라면 나는 어떻게 대처해서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인지 고민하며 발전하도록 노력했다.

흔히 인간을 무척이나 이성적인 존재로 본다. 경제학에서 묘사하는 인간은 합리적인 판단으로 가장 최적의 선택으로 이익을 본다. 누가 봐도 멍청한 행동을 하지 않고 늘 현명한 사람으로 묘사된다. 절대로 손해 볼 짓도 하지 않는다. 각자 최선의 선택으로 내린 결론은 최대의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이렇게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인간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말이다. 신자유주의와 만난 신고전주의 경제학파는 인간이 내리는 모든 판단에 간섭하지 말라고 한다. 어떤 결론을 내리든 합리적인 인간은 절대로 멍청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보았다. 사람들은 자신이 내린 결론이 늘 합리적이라 믿었다. 시간이 지나며 경제학은 심리학과 만났다. 우리 모두가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내렸던 결정이 지독한 편견에 사로잡힌 상태에서 나온 바보 같은 행동으로 밝혀졌다.

각종 실험과 조사를 해보니 인간은 절대로 합리적이지도 이성적으로 행동하지도 않았다.

감정에 치우칠 때가 더 많고 조금만 더 멀리 떨어져 보면 손해가 날 행동인데도 단기적인 이익에 눈이 멀어 잘못된 판단을 내린다. 동기부여 책에서 시작한 인간 탐구는 심리학으로 넘어가 대중 심리에 대한 공부로 연결됐다.

투자는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아무리 내가 좋아하고 즐겨도 사람들이 관심 갖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사람들이 관심 갖고 해당 물건을 구입할 때 서서히 이익이 늘어난다. 나 혼자만 좋아하는 걸 아무리 사람들에게 좋다고 해도 벽에 대고 외치는 고함에 그친다. 이런 면에서 심리학은 투자를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 분야였다.

심리학은 철학과 과학이 만나 발달했다.

인간 본질과 존재 유무 등을 고민하며 삼라만상에 관심을 갖던 사람이 감과 촉으로 파악하던 영역을 과학적으로 풀어내며 인간의 심리를 밝히는 중이다. 서서히 인간의 본능에 대해 탐구하며 영역을 넓혀온 심리학이 자본주의와 만나 행동경제학이 탄생했다. '부자가 되는 책읽기' 라면서 왜 어려운 심리학 책까지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

 

워런 버핏이 이야기했던 '절대로 잃지 않는다'를 지키기 위해 해야 할 것이 너무나 많다.

이런 어려움은 투자하려는 대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투자 대상을 바라보는 나 자신에게 있다. 같은 투자 대상이라도 누군가는 힘들다고 하고 누군가는 어렵다고 하고 누군가는 쉽다고 하고 누군가는 충분히 이익이 된다고 한다. 각자의 투자 능력에 따라 보는 관점이 다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내 안의 부자를 깨워라』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기발한 투자기술이나 이렇게 저렇게 투자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다. 왜 우리는 투자에 성공하고 실패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주는 책이다. 이 책에 나온 이야기는 단순하게 투자에만 접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생 전반에 걸쳐 적용해야 하는 내용이다.

투자 책들이 쓸데없이 어렵게 이야기하는 부분을 쉽게 읽히게 썼다. 독자가 읽으면 알아들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저자 자신이 투자에 제대로 접목하고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어 가능했을 것이라 본다. 투자를 잘하는 사람처럼 보이는데 자신의 투자를 제대로 설명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은 투자한 대상이 많지 않고 원칙 없이 한두 건의 요행으로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부자 되기를 방해하는 9가지의 장애물과 부자를 깨우는 8가지의 도구가 나와 있다.

나도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강의했다. 솔직히 그 당시에 내 능력이 부족했기에 그 강의를 통해 '아하~'했던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지금도 접목하고 살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일회성 강연이라 분명히 부족한 점이 아주 많았다. 지금 하면 좀더 풍부한 사례를 통해 이야기할 수는 있을 듯하다.

 

책 속으로

▶ 극복해야 할 9가지 본능

1. 무리 짓는 본능: 꼭지에 사서 손해 보는 투자, 알고 보면 무리 짓는 본능 때문이다.

2. 영토 본능: 우리 집값만 안 올라서 분통 터지는 이유, 알고 보면 영토 본능 때문이다.

3. 쾌락 본능: 마음대로 잘 안 되는 절약과 저축, 알고 보면 쾌락 본능 때문이다.

4. 근시안적 본능: 번번이 실패하는 주식 투자, 알고 보면 근시안적 본능 때문이다.

5. 손실공포 본능: 바닥에서 팔고 손해 보는 투자, 알고 보면 손실공포 본능 때문이다.

6. 과시 본능: 카드소비와 지출이 줄지 않는 이유, 알고 보면 과시 본능 때문이다.

7. 도사 환상: 자칭 도사와 전문가 말을 들어 손해 보는 이유, 알고 보면 도사 환상 때문이다.

 

8. 마녀 환상: 남 탓하는 사람이 부자 되기 어려운 이유, 마녀 환상 때문이다.

9. 결함 있는 인식체계: 올인 투자로 쪽박 차는 이유, 두뇌의 결함 있는 인식체계 때문이다.

 

부자를 깨우는 8가지 도구

1. 신경조건화하기

2. 모델 따라하기

3. 유혹 회피하기

4. 가계부 쓰기

5. 작은 성공 체험하기

6. 서약서 쓰기

7. 진실 파악하기

8. 신에게 기도하기

 

 

우리는 부자에 대해 환상을 갖고 있다. 비싼 차를 몰고 고가의 명품 옷을 입고 다니며 멋진 장소에서 식사를 한다.

아무런 부담도 없이 사고 싶은 것을 척척 살 수 있는 능력자로 말이다. 이러한 환상은 대부분 영화나 드라마에서 묘사된 부자의 아들, 딸들이거나 부자의 손자, 손녀들이다. 그런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정작 부자로 나오는 아빠는 돈 쓰는 모습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사고 싶은 것을 살 수 있는 능력이 있어도 사지 않는 것과 살 수 없기 때문에 사지 않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얼핏 봐서는 이 둘은 전혀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삶과 생활태도에서 큰 차이가 나타난다. 전자는 자신의 겉모습과 상관없이 늘 당당하고 자신 있는 태도를 보이지만 후자는 남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에 신경 쓰며 자신을 가꾸려 한다. 삶의 태도에서도 당당하지 못하고 오히려 남들의 눈치를 본다.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진짜 부자들과 부자로 나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는 다들 진짜 부자가 아니라 부자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현혹되어 부자를 갈구한다. 진짜 부자들은 남들의 눈을 의식하며 지출하지 않는다.

자신이 써야 할 곳에는 아낌없이 쓰지만 그 외는 허투루 쓰지 않는다. 사소한 동전도 챙기는 모습이 바로 진짜 부자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오히려 검소한 생활에 몸에 밴 사람들이다.

자신들의 품위 유지를 위한 부자로 보이고 싶은 사람들은 끊임없이 지출을 해야만 한다. 일반 사람들에 비해 틀림없이 많은 수입을 벌지만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많은 지출로 인해 자신의 수입이 끊기면 품위 유지는커녕 생활마저 힘들어진다.

이보다 더 힘든 것은 자신들이 세웠다고 착각한 인관관계를 포함한 제국 아닌 제국이 사상누각처럼 급격이 사라지고 만다는 사실이다. 부자를 두 유형으로 나눈다면 전문가 부자와 사업가 부자로 나눌 수 있다.

전문가 부자들이 부자로 보이고 싶어 하는 부자들인 경우가 많다. 많은 돈을 쓸 수밖에 없어 지출이 수입을 거의 상쇄하거나 전문가라는 직함을 잃으면 그나마 유지되는 수입도 끊겨 부가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

반대로 사업가 부자들은 - 여기서 말하는 사업가 부자는 우리가 TV에서 보는 대기업 사업가가 아니다- 굳이 자신들을 잘 꾸밀 필요도 없고 자신이 돈을 많이 번다고 알릴 필요도 없다. 오히려 알려봤자 긍정적인 작용은 못하고 인간관계를 귀찮고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굳이 밝히지 않는다. 아주 평범한 사람들 속에서 같이 부대끼며 산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일을 하지 않아도 먹고사는 데 지장 없는 부를 형성하고 있다.

우리들은 대부분 '부자로 보이고 싶은 부자'를 꿈꾼다. 굳이 부자로 보일 필요가 없는 주변의 부자들은 신경도 쓰지 않고 있다. 내가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부자로 보이고 싶은 부자가 되려고 하기 때문이다.

 

 

책 속으로

백만장자들의 7가지 공통점

1. 소비는 적게, 나머지는 모두 투자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2. 시간, 돈,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배분한다.

3. 사회적 지위보다 경제적 독릭을 중요시 한다.

4 부모의 도움 없이 부를 축적, 이를 자녀 교육에도 적용한다.

5. 가족들에게 경제적 자립을 유도한다.

6. 새로운 시장 기회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7. 자영업이나 전문직에 종사한다.

 

책 속으로

부자가 되는 레시피의 3가지 기본 재료

1. 와우나우: 꿈을 두려움보다 생생하게 창조한다. 이상적인 미래를 지금 이 순간으로 옮겨놓는다. 현재 무슨 일을 겪고 있든, 그 속에서 가슴이 벅차오르는 일을 찾아낸다. 그대의 영혼이 벅차오르고 돈이 불어나기를 바란다.

2. 내면의 승자: 내면의 승자와 친구가 되고 내면의 투덜이를 잠재우는 법을 배운다.

3. 드림팀: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가장 쉬운 방법으로 꿈에 다가서게 도와줄 유일한 자신의 지원팀을 가능한 한 빨리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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