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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도서

화장품 사기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김준구 지음

by 나무8000 2018.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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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모르고 사던 화장품, 이제 제대로 알고 사자!

피부관리 기초상식부터 일반인은 절대 알 수 없는 화장품업계 탑 시크릿까지

화장품 사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화장품의 모든 것!

 

이 책은 단순한 화장품 책과 차원이 다르다. 피부관리 기초상식부터 실용 메이크업 노하우, 소비자는 결코 알 수 없는 유통구조와 업계의 은밀한 진실까지 몽땅 담긴 '뷰티 실용 바이블'이며 출간을 두 손 들어 환영한다. 저자의 친절한 시선과 재치 있는 입담이 소비자의 피부와 지갑을 보호해줄 것이다.

- 심희정, 서울경제 기자

 

따끈한 신상화장품 같은 책이 나왔다. 여자는 나이가 들수록 어느 브랜드 제품인지보다 그 제품이 얼마나 내 피부에 맞는가를 따져봐야 한다.

광고의 문구에 휘말려 제품을 구매하는 시대는 끝났다. 모두가 오해하고 있는 화장품의 진실을 이 책을 통해 살펴보자.

- 김지은, 스타일H 기자

 

화장품은 내 안의 또 다는 나를 발견할 수 있는 향기로운 통로다. 과연 그 통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가.

단지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내 피부나 모발에 맞지 않는 제품을 덥석 고른다면 당신은 '뷰티'를 말할 자격이 없다. 명심하라, 현명한 사람만이 아름답고 건강한 피부를 지닐 자격이 있다. 이 책을 통해 부디 현명한 뷰티 고수가 되길 바란다.

- 정명심, 제니하우스 도산점 원장

 

세상에는 지나치게 많은 화장품이 존재한다. 다양한 제품을 모두 써 보고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감히 그럴 수 없는 모든 소비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무턱 대고 에쁜 것만, 비싼 것만, 남들이 쓰는 것만 사던 이들에게는 더더욱 권하고 싶다. 이제 화장품도 똑똑하게 골라야 한다. 예뻐지고 싶다면 이 책을 읽고 똑똑해져라.

- 레이나, 파워블로거

 

언제까지 '호갱님' 으로 살 것인가. 비싼 화장품을 치덕치덕 바르며 안심하고 있다면 큰 오산이다. 네티즌에게 일상생활에 유용한 전문지식을 전달하며 신뢰를 얻어야 하는 사람으로서 이 책의 출간이 무척이나 반갑다. 이 책은 화장품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분석력을 길러줄 '화장품 사용설명서'다.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화장품의 모든 것, 이 책 한 권에 담겼다.

- 유진, 파워블로거

 

 

김준구

원래 공무원이 되고 싶은 과묵하고 평범한 남자였다

오로지 안정적이고 굴곡 없는 삶이 인생의 목표였던 그에게 홍보란 그저 다른 세계 사람들의 이야기일 뿐이었다.

그러던 그가 우연한 기회에 홍보업무를 맡게 되었고 어느덧 8년이라는 시간을 화장품과 알콩달콩하게 지내왔다. 지금까지 르네휘테르, 모로칸오일, 버츠비, DHC 등 국내외 유명브랜드의 홍보를 당담해오고 있다. 이제는 TV에 나오는 여자연예인들의 S라인보다 그녀들의 어떤 화장품을 쓰는지가 더 궁금하다는 그. 그에게 화장품은 일상이자 모든 것이다.

이 책에서 여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화장품을 철처히 남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며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일들을 바탕으로 써 내려간 그만의 색다른 화장품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연예인들은 화장품 협찬을 어떻게 받나요?

협찬을 하는 목적은 브랜드나 제품 홍보를 위한 것으로, 촬영할 때 빌려 주는 '대여'와 해당 제품을 아예 선물하는 '증정'이 있다.

연예인의 인기 정도와 현재 활동 유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따라 대여 또는 증정 여부가 결정되고, 협찬의 규모 역시 위의 조건에 따라 결정된다.

신인이나 인기가 많지 않은 연예인의 명품은 고사하고 일반 브랜드협찬도 쉽지 않다. 톱스타에게는 브랜드에서 조건을 먼저 제시하고 부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신인은 브랜드 홍보대행사를 통해 협찬 의뢰를 해도 거절당하기 일쑤다.

브랜드에서 가장 선호하는 협찬은 공항패션합찬과 드라마협찬이다. 최근 들어 연예인의 입·출국 시 항상 여러 매체에서 연예인이 입은 의상을 촬영하기 때문에 공항은 또 다른 패션쇼 무대가 되어가고 있다. 이때 대부분의 연예인이 장시간 비행기를 타기 때문에 편하고 간소한 차림을 입는 경우가 많아 의상보다는 가방, 선글라스 액세서리 등 소품 위주로 협찬을 진행한다.

드라마협찬은 나이, 극중 역활과 비중, 인기도 등에 따라 제품의 종류가 달라진다. 명품브랜드는 남자연예인일 떄에는 흔히 말하는 실장님 역활, 여자연예인일 때에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이나 부잣집 며느리, 외동딸 등의 역활을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김나주, 고소영, 김태희처럼 찰용만 하면 제품이 완판완전히 판매됐다는 뜻되는 여배우는 역활에 상관없이 협찬을 진행하기도 한다. 드라마에서 매회, 장면마다 옷과 가방, 악세서리가 계속 바뀌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반대로 주연급이 아닌 배우들은 심할 경우 첫 회에 들었던 가방을 마지막 회까지 들고 있기도 한다.

화장품은 광고나 뷰티전문프로그램이 아닌 이상, 사용하는 장면이 노출되기 쉽지 않아서 대부분 화장대, 욕실 등에 소품으로 배치해 노출하는 정도다. 최근 간접광고를 활성화하면서 아예 드라마의 배경을 화장품회사로 잡고, 제품 자체를 드라마 장면에 노출할 때도 있다. 이렇게 노출하는 조건으로 억 단위의 제작비를 지원해야 하지만 인기있는 드라마는 짧은 시간에 수십 배의 광고 효과를 낼 수 있어 꾸준히 투자가 이뤄진다.

 

기자나 방송작가도 협찬을 받는다

또, 기자나 방송작가에게도 협찬이 진행되는데, 전달되는 제품은 신제품일 때가 많다.

왜냐하면, 방송가에는 일하는 사람들에게 전달했던 신제품이 입소문을 타고 좋은 방향의 기사나 방송으로 나가길 원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잡지나 신문, 인터넷기사에서 다뤄진 제품은 거의 이런 협찬을 통해 촬영을 진행한다. 매달 엄청난 양의 제품을 선물받는 기자가 부러운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제품은 촬영 후 반납한다. 기자에게 값비싼 제품을 선물하거나 하룻밤 술값으로 수백만 원을 대접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기자도 화장품은 돈을 주고 산다. 연예인처럼 약간의 할인율을 적용할 때도 있지만, 엄청난 액수는 아니다. 수백만 원짜리 술을 얻어먹은 기자도 있지만, 엄청난 액수는 아니다. 수백만 원짜리 술을 얻어먹는 기자도 있겠지만, 엄청난, 필자는 기자를 만나면 주로 조개찜이나 스파게티를 먹으러 다녀서 잘 모르겠다.

연예인협찬은 스타일리스트나 헤어아티스트, 메이크업아티스트, 매니저를 통해 이뤄지고 매체 쪽은 본사 홍보팀이나 PR에이전시를 통해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앞서 언급한 톱스타 증정의 규모는 브랜드와 연예인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실망스럽게도 소문처럼 그렇게 어마어마한 금액이 오가는 것은 아니다. 브랜드와 연예계, 매체는 서로 공생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들 간에 눈에 보이지 않는 규칙이 존재하고, 서로 그렇게 무리한 요구는 하지 않는다.

아마도 협찬이라는 것이 없었다면 모든 방송국은 소품이나 의상 때문에 63빌딩의 모든 층을 방송국으로 사용해야 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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