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익한 정보/도서

옷을입다

by 나무8000 2018. 4. 2.
반응형

어디서나 매치할 수 있 기본 아이템으로 완성하는 현실 코디!

 

단점은 감추고 장점은 살리는 디자인은 따로 있습니다.

유행을 쫓는 옷이 아닌 내 몸에 가장 잘 받는 디자인을 찾아갑니다.

 

같은 옷을 입어도 컬러만 잘 사용하면 훨씬 맵시 있습니다.

나에게 꼭 맞는 퍼스널 컬러를 찾고, 상황에 맞게 옷의 컬러를 다루는 방법을 보여 드립니다.

 

옷장 상태를 점검하고, 영리하게 쇼핑하는 노하우로 사도사도 당장 내일 입을 옷이 없는 비극을 끝내 드립니다.

내게 어울리는 옷을 알 때 비로소 나를 위한 옷 입기가 시작됩니다.

 

"아침마다 뭘 입고 출근할지 고민하다가 지각할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하구 님 덕에 옷 입기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었엉.""_monica

"제 쇼핑 역사는 하구 님을 알기 전과 후로 나뉩니다. 비싼 드레스만 사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타일지수는 바닥이었는데 이제 모델 핏과 사진발에 속지 않는 혜안을 장착하게 되었어요."_지대넓얕

"같은 옷이어도 어울리는 컬로러 입으니 느낌이 확 달리지네요. 이제 코디만으로도 내가 충분히 달라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_miatoyou

 

에디터 하 김혜정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자연스럽게 디자이너의 삶을 살다가 블로그에 패션 자료를 취미 삼아 올리던 것이 계기가 되어 7년간 패션 칼럼을 연계하게 된다. 칼럼을 쓰면서 잡지 속에 차고 넘치는 고급 브랜드의 '가격 미정'과 같은 비 현실적인 내용이 아니라 보다 합리적인 코디법을 알리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졌다. 그래서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직관적인 코디법을 네이버 포스트에 올리기 시작했고, 이 포스트는 8만 명이 사랑하는 에디터 하구 채널로 거듭났다.

스타일링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쓸데없는 것들을 사들이느라 '헛돈 쓰지 않게 하는 것'이 목표인 그녀는 사람들이 옷 입기를 통해 스스로를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해요

 

포스트 post.naver.com/khj003001

인스타 instagram.com/editor_hagu

이메일 khj003001@naver.com

 

나는 어디서 사야 하는가?

 

쇼핑하려는 아이템의 성격과 개인의 쇼핑 스타일에 따라 쇼핑 장소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무엇을 살지' 는 신중히 생각하지만 '어디서 살지' 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일단 전쟁터가 나에게 유리해야 격렬한 쇼핑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상황과 필요에 맞는 쇼핑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장소별 특징을 알아 두세요.

 

로드샵: 여기저기 골목골목을 찾아다닐 수 있을 정도의 체력과 추위와 더위를 견뎌 낼 수 있는 지구력이 필수입니다.

브랜드 제품의 경우, 오프라인이 안터넷 가격보다 훨씬 높게 책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SPA 브랜드 매장: 트렌디한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대에 장만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대체적으로 제품의 질보다는 유행과 가격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트렌드에 민감한 분들에게 추천하며, 좋은 소재와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경우 제품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서구형 사이즈가 기준인 해외 SPA 브랜드는 국내보다 1/2~1 사이즈 크게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매장에 방문해서 착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백화점: 중요한 날 갖춰 입는 느낌의 옷이 필요하거나 큰맘먹고 질 좋은 옷을 구입하려 할 때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또한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쇼핑과 식사, 디저트까지 한 장소에서 해결할 수 있으며, 보통 지하철역에서 가깝고 주차가 편리하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다만 과거에 비해 제품의 질이 떨어지며, 고가의 상품이 많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아웃렛: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지만 이미 기본 가격대가 고가인 제품이 대부분이라 할인가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적당히 둘러보고 저렴하게 득템하겠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방문했다가는 차비와 시간만 낭비할 수 있어요. 보통 한적한 장소에 대규모로 형성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로 나들이 가기도 좋습니다.

 

복합쇼핑센터: 패션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여가 활동, 외식, 영화 등 다양한 분야를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센터는 가족 단위로는 물론 친구나 연인과도 쇼핑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쇼핑 자체보다 친구와의 약속 장소나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복합쇼핑센터에서 쇼핑을 차분하게 즐기길 원한다면 주말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트: 저에게 '가장 선호하는 쇼핑 장소가 어디입니까?' 라고 묻는다면 '마트'라고 대답하겠습니다. 흔히 마트에서 옷을 장만한다고 하면 무척 의의해하는데요. 마트에선 실험적이거나 독특한 옷, 트렌디한 옷이 아닌 구매로 바로 이어질 수 있는 실용적이고 검증된 아이템을 판매합니다. 따라서 디자인은 심플하고 기본에 충실하며 여기저기 매치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기본 아이템을 선호하는 타입이라면 마트 탐방을 적극 추천합니다.

 

인터넷 쇼핑: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편리성은 물론 한 가지 아이템을 여러 몰에서 쉽게 가격 비교를 할 수 있다는 점과 저렴한 가격대가 가장 큰 장점입니다. 문제는 제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입어 볼 수 없다는 것이에요. 사이즈 선택에 신중을 가해야 하는 제품이나 교환, 환불이 불가하다고 명시된 것 중 고가의 상품은 구매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싸게 사야 할 것은 정해져 있다.

 

결론부터 말할까요? 잘 입을 옷에는 큰돈을 써도 되지만 그렇지 않을 옷엔 절대 큰돈을 써선 안 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매일 입을 수 있는 기본 회색 니트는 3만 원을 넘기면 비싸다고 생각하면서 친구결혼식에서 딱 한 번 핑크 원피스 구입에는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곤 합니다. 그래서 큰맘 먹고 장만한 고가 아이템이 제값도 못 하고 옷장 안에서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대수롭지 않게 구매했던 저가 아이템을 보풀이 일어날 정도로 자주 입는 것이지요.

사실 70년대를 기점으로 이미 나올 아이템은 다 나왔다는 것이 패션계의 정설입니다. 이후에 새롭게 등장한 아이템들은 기존에 있던 옷을 조금씩 변형한 것이나 한철 유행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스키니진'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획기적인 아이템이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 한 번 입고 말 아이템보다 유행 타지 않고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아이템에 예산을 더욱 투자하라는 겁니다.

사실 쇼핑 예산이 충분하다면 저가, 고가를 나눌 필요가 없겠지만 한정된 예산에서 무엇을 어느 정도의 가격대로 구매하는 것이 적절한지 미리 알고 있어야 현명하게 쇼핑할 수 있습니다. 예산을 가장 이상적으로 분배해야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요.

 

인터넷 쇼핑 달인의 체크 리스트

차비나 밥값이 들 일도 없고 발품 팔지 않아도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면 현관 앞까지 택배 아저씨가 물건을 가져다 주는 인터넷 쇼핑. 최근엔 오프라인에서 만나기 어려운 디자인을 해외에서 직접 사 오거나 자체 제작 상품을 선보이는 쇼핑몰들이 늘어나면서 단순히 가격이나 편리함을 넘어선 매력까지 갖추고 있는데요. 인터넷 쇼핑은 이렇게 날이 갈수록 소비자의 지갑을 쉽게 열고 있는데, 과연 우리는 그만큼 충분히 만족하고 있을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