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다른 패션으로 기분 UP!
스페셜리스드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의『스타일 톡톡』. 학창시절은 교복으로, 군대는 군복으로, 회사를 다니면서는 오피스룩으로 직업의 틀에 갇힌 채 뻔한 옷만을 입어왔던 우리들을 위한 스타일 북인데요. 늘 같은 모습에서 벗어나 매일매일 특별한 스타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왔다고해요.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은 이 책에서 각자의 개성 있는 스타일링 색깔을 찾아주고자 하며, ‘패션에 정답은 없다’라고 말합니다.
스타일과 패션에 관한 기본적인 스타일 가이드에서부터, 전 세계 각국의 기본 룩에 대한 정보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담았습니다. 또한 패션과 스타일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는 비평 원고를 수록했고,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이 현장에서 만난 패셔니스타들의 인터뷰를 통해 스타일 고수들의 생생한 패션 이야기를 엿볼수도 있구요. 요즘 주목받는 글로벌 패션 룩은 무엇인지, 스타일과 애티튜드, 매너, 상황을 함께 담아낸 이 책은 자신에게 딱 맞는 패션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유산소가 좋아, 무산소가 좋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유산소 윤동과 무산소 운동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 같다. 간단히 말하면, 유산소 운동은 운동을 하면서 산소를 소비하는 '심폐 지구력 운동'이다. 즉 심장과 폐를 단련해 주는 운동이라는 것! 줄넘기, 훌라후프 돌리기, 달리기 등이 유산소 운동에 속한다.
무산소 운동은 근력, 즉 근육의 힘을 키우는 운동을 말한다. 그래서 흔히 '근력 운동' 이라고도 부른다. 피트니스 센터에 와서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바로 무산소 운동이다. 무산소 운동은 한 번에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게 되기 때문에 몸이 쉽게 지친다. 그래서 장시간 하는 건 무리다. 반면에 유산소 운동은 비교적 쉽게, 장시간에 걸쳐서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다.
그럼 이 둘 중 어떤 운동을 하는 게 더 좋을까? 이건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라고 하고 물어보는 것과 같다. 두 가지를 적절히 병행해야 운동의 효과가 제대로 발휘된다.
그런데 여성들은 걷기,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에 좀 더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
근육에 대한 두려움이 무산소 운동을 피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몸매를 가꾸고 싶다면 무산소 운동을 반드시 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은 심폐 지구력을 키우는 데는 좋지만, 부위별로 몸매를 가꾸는 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무산소 운동을 통해 근육의 모양을 잡아주고 몸에 탄력을 줘야만 제대로 S라인을 만들 수 있다.
운동을 할 때에는 짧고 굵게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는 무산소 운동을 먼저 하고, 그 다음에 유산소 운동을 해서 여분의 칼로리를 소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도 기억해 두자.
* 체중은 숫자에 불과하다
트레이닝을 지도하다보면 참 답답할 떄가 많다. 몸을 가꾸는 일을 '단순히 살을 빼는 일' 이라는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직업 특성상 비교적 꾸준히 몸매 관리를 하는 연예인들조차도 이런 오해를 곧잘 한다. 그저 체중만 줄이면 몸이 저절로 예뻐질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아름다운 몸은 삐쩍 마른 팔과 다리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건강함' 에서 나오는 것이다. '몸의 균형' 을 바로 잡으면 몸매는 자연스럽게 예뻐진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면 몸의 균형과는 상관없는, 극단적인 살빼기 정보들이 그야말로 홍수를 이룬다. 간혹 다이어트를 테마로 하는 방송을 보면,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4~8주 정도의 짧은 기간 내에 무려 20kg, 혹은 그 이상의 체중을 감량하는 과정을 보여주곤 한다. 당장 결과가 눈에 보이니까 매우 효율적인 방법으로 보이겠지만, 그런 방식들을 따라하면 몸에 과도하게 무리를 줘서 건강을 해치기가 십상이다. 게다가 순간적으로 효과가 나타날 뿐, 지속적으로 실천하기는 힘든 방법들이 허다하다. TV 화면에는 단기간에 체중감량에 성공해 환호하는 모습반 비춰지고, 사람들은 그 모습을 부러움 섞인 눈으로 바라본다. 프로그램 종료 후 다시 체중이 불어나 우울증에 빠지거나 후유증으로 병원 신세를 지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 거라는 우리를 트레이너인 사람만이 안타까움을 바라볼 뿐이다. 날씬하고 매력적인 몸을 가꾼다는 건,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일이 아니라 몸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재창조하는 과정이다. 탄력 있는 힙, 볼륨 있는 가슴, 매끈하게 쭉 뻗은 다리, 섹시한 복근, 잘록한 허리 … '몸' 이라는 캔버스 위에 '음식' 이라는 연필로 부드럽게 선을 그리고 '운동' 이라는 물감으로 경쾌하게 색칠을 하는 예술적인 작업이다.
그래서 나는 말하고 싶다. 아름다운 몸을 가꾸려면 우선 '체중 줄이기' 에 연연하는 습관부터 버려야 한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체중을 줄이느냐가 아니라, 건강하고 날씬한 몸을 '얼마나 꾸준히' 유지하느냐가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음식, 운동, 휴식의 3박자가 맞아야 한다. 이건 몸매 가꾸기의 처음과 끝, 영원히 변하지 않을 진리다. 트레이닝을 지도하는 톱스타들도 모두 이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차근차근 아름다움을 그려 나가는 일, 상상만 해도 근사하지 않은가?
우리는 그 재미난 일을 이제 시작하려고 한다. 기억하자. 이 예술적인 작업은 4주, 8주 만에 끝나는 게 아니라 평생을 거쳐 이어가야 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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