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를 완성하는 레이디 패션 스타일의 모든것
LADIES IMAGE TUNING 나는 오늘이 제일 예쁘다
스무 살의 얼굴은 자연의 선물이고,
쉰 살의 얼굴은 당신의 공적이다.
가브리엘 샤넬(Gabrielle Bonheur Chanel. 1883~1971, 패션 디자이너)
마흔부터의 섹시함은 관능이 아니라 관록이다
40대는 중간의 연령대, 즉 중년이다. 이 중년이라는 말에 꼭 자부심을 가져보자.
왜냐하면 진정한 섹시함은 중년부터이기 때문이다. 어리니까 예쁘던 시절의 풋풋함과 젊으니까 당연하던 미숙함을 채워주는 성숙함과 노련함이야말로 이성의 시선과 마음을 끌어들이는 섹시함이 아닐까?
마흔부터의 섹시함은 관능으로 어필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온 세월과 함께 어우러진 관록에서 나오기 때문에 여자의 일생을 놓고 봤을 때도 가장 섹시할 때가 바로 중년이라고 생각한다. 우아함이 몸에 배어있고, 쉽게 당황하지 않고, 소란스럽지 않으면, 사소한 것으로는 움직이지 않는 관록 있는 여성은 정말로 섹시하다. 거기에 여자를 버리지 않는 느낌, 일생을 즐기는 모습이 스타일에까지 반영된다면 나이가 들수록 섹시해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에뻐지려고 버둥대던 젊은시절을 지나 나답게 아름다워지는 법을 깨우치고, 세상의 눈에 나를 맞추기보다는 스스로를 바라볼 줄 알게 되면서 그때는 알지 못했던 섹시함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40대, 50대, 60대 그 이상이 되더라도 점점 싹이 트고 연마되는 섹시한 스타일! 여성의 섹시함은 불혹에 시작된다.
평범한 듯하지만 눈길이 머무는 스타일이다
섹시하게 보이는 마흔부터의 스타일은 과연 어떤 것일까?
많은 잡지나 방송을 보면 올봄은 로맨틱 스타일이라느니, 매니시 스타일로 승부하라느니 하며 스타일을 분류한다.
그러나 마흔부터의 스타일은 하나의 카테고리에만 속하진 않기 때문에 눈에 띄는 화려함, 혹은 유행하는 스타일과는 미묘하게 다르다.
'평범한 것 같지만 눈길이 머무는 스타일' 이라고 할 수 있는 그녀들의 스타일 위치를 표로 나타내 보았다. 트렌드, 클래식, 엘레강스, 페미닌 어느 곳에도 치우치지 않은 위치에 있다. 결국 모든 스타일에 넘쳐나지 않으니까 얼핏 보기에 평범하게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평범하기만 하면 자칫 촌스러워질 수 있다. 평범+알파, 스타일을 살려 주는 이 알파의 비밀은 이 책을 마지막 페이지까지 넘겨서 느껴 보자.
평범한 아이템이라도 자기를 알고 개성 있게 연출하면 여성스러움을 잃지 않은 스타일이 나온다. 섹시한 마흔의 스타일 위치는 매우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다. 어떤 장소에서도 극단적으로 뜨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니까 존재감이 빛을 발한다.
트렌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도시 감각의 시크한 이미지
클래식: 고전적이고 품위 있는 이미지로 유행에 좌우되지 않고 오랫동안 지속되는 스타일
섹시한 마흔: 트렌드 30% + 클래식 30% +엘레강스 15% +페미닌, 내추럴 자기다움 25%
엘레강스: 여성스럽고 우아한 감성으로 차분하고 보수적인 이미지
페미닌: 여성적인 사랑스러움 우아함 등이 색상이나 형태에서 강하게 표현되는 스타일
요란하지 않은 차분함이 섹시함의 핵심이다
나이가 있는데도 멋있는 그녀들의 스타일을 잘 관찰해 보면 요란하지 않은 심플함이 스타일의 핵심인 것을 알 수 있다.
잘 어울린다든지 하는 다른 사람의 시선 이전에 우선은 몸에 딱 맞는 것을 추구하고 있는 모습이다. 결고 주목을 끄는 스타일을 선택하지 않는다. 40년 이상 옷을 입어 온 경험이 자연스럽게 배어나는 스타일인 것이다. 심플한 아이템이 스타일의 주가 되는데,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복잡해지면 세련됨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되는데,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복잡해지면 세련됨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되는 법이다. 이러한 인생의 깨달음을 섹시한 마흔의 그녀들은 이해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그녀들의 스타일에는 불필요한 장식이 없는 만큼 차분함이 있다. 대부분의 쓸데없는 요소가 제거된 결고 완성되는 것이 '세련', 섹시한 마흔이 목표로 해야 하는 것은 바로 이 자연스러운 세련미이다. 세련됨의 정체 가운데 하나는 둥그스름한 부분을 샤프하게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둥그스름과 샤프함을 균형 있고 조화롭게 조합할 때, 누구에게나 숨어 있는 남성적인 요소를 끌어내서 내 것으로 만들 때 여자는 세련되어진다.
유행을 입지 말고 감각을 입어라
인터넷 쇼핑이 발달하면서 점점 싼 옷은 넘쳐나고, 유행은 매주 바뀌는 것 같다.
아무리 싸고 유행하는 아이템이라고 해도 이제 마흔 아니던가? 자기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은 쳐다도 보지 말아야 할 나이라는 이야기다.
아무리 싸도 마음에 드는 유행이라고 하더라도 전신을 유행하는 아이템으로 도배하는 것은 자칫 품위 없고 천박하게 보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유행을 무히하고 역사를 느끼게 하는 스타일로는 고지식하고 지루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그 완급 조절을 잘 하는 게 관건이다.
TV 속 여주인공이 입고 나온 이번 시즌의 핫한 유행 컬러를 어떻게 사용하면 스마트한 것일까?
정답부터 말하자면 마흔부터 우아하게 연출할 수 있는 트렌드감은 전신 중 20% 정도면 딱 좋다. 색으로 디자인으로 때로는 소재로 물론 주목받는 브랜드로 도입해도 좋다. 다만 아주 조금, 포인트 효과를 줄 수 있는 20% 정도면 딱 좋다. 색으로 디자인으로 때로는 소재로 물론 주목받는 브랜드로 도입해도 좋다. 다만 아주 조금, 포인트 효과를 줄 수 있는 20%를 목표로 하면 감각 있어 보인다. 이것만 잊지 않는다면 어떤 유행이라고 해도 거부감 없이 어른스러우면서도 심플한 스타일로 완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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