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능력부터 자기 관리까지 완벽한 그녀,
왜 일 잘하는 여자로 안 보이는 걸까?
스타일리시한 오피스 라이프를 위한 비즈니스 상황별 1:1 맞춤 스타일 바이블!
파란빛의 컬러 렌즈, 치렁치렁한 머리, 어디에 시선을 두어야 할지 모르는 길이가 짧은 스커트, 한 마리 표범 같은 원피스, 가슴이 파인 옷들을 멋모르고 입고 출근했던 신입사원 시절, 위아래로 훑어보는 여자 선배의 살기 어린 눈빛을 몇 번이나 받고 나서야 일하는 여자에게 허용되는 스타일이라는 게 따로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클래식한 스타일로 신뢰감을 높인다
여자가 아닌 일하는 여자로 보여야 하는 자리에서는 무엇보다도 첫눈에 유능해 보이면서도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옷을 선택이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그러나 사실 많은 여성들이 직장에서도 튀거나 섹시하게 보이고 싶어 하는 욕구 때문에 자신의 유능함을 옷차림으로 깎아내리고 있는 일이 종종 있다. 파티에서는 화사한 여자가 돋보이듯이 직장에서는 역시 일 잘하는 여자가 최고임을 잊지 말자.
검정, 네이비, 베이지, 그레이로 된 베이직한 색을 기본 컬러로 사용하거나 슈트, 테일러드 재킷, 타이트 스커트, 기본형 바지 등 베이직 아이템으로 주위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자. 베이직이라 불리는 스타일은 자기주장이 너무 강하지 않고, 다음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안도감을 주기 때문에 이런 스타일을 연출한 사람에게서 우리는 신뢰감을 느낄 수 있다.
밝고 친근함은 스타일에도 묻어나야 한다
사람을 만났을 때 밝고 친근한 인상의 사람과 어둡고 부정적이어서 불행이 전염될 것 같은 사람 중에 어느 쪽의 사람을 만나고 싶은가?
밝고 즐거운 듯한 사람과 있으면 그 사람의 긍정적인 생각이 전염되어서 같은 일이라도 보다 좋은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밝고 친근한 면을 강조하다 보면 자칫 샤방샤방한 스타일로 연출되어 신뢰감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러블리한 느낌을 절제하는 듯한 스타일로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볼륨감있는 스커트, 퍼프 소매, 프릴이나 셔링 등의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오피스 룩에 도입할 때에는 지나치게 장식적인 디테일을 자제하면 오피스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밝은 색이나 비비드한 색은 사람을 밝은 이미지로 보이게 한다. 이 밝기나 비비드함은 밸런스를 맞추지 않으면 너무 튀어 보이거나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는 일이 있기 때문에 우선은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색을 안 후에 도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청결함은 타인에 대한 배려이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인기있는 사람은 대부분 청결함이 있다. 그럼 청결감이란 어떻게 표현하는 것인가?
엄밀하게 말하면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 사람으로부터 배어 나오는 것이다. 청결함있는 흰색~ 블루로 구성된 옷들은 내추럴하고 깨끗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청결감을 주는 데에는 빼놓을 수 없는 컬러이다. 심플한 디자인 역시 청결함을 더욱 높여준다. 하지만 아무리 네이비 재킷에 흰 셔츠를 입어도 칼라 주위와 커프스가 구깃하면 '청결한 사람' 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재킷도 외출하기 5분 전에 옷장에서 꺼내서 입는 것과, 전날 밤에 미리 꺼내서 가볍게 브러시를 해둔 것을 입었을 때의 청결감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워킹 스타일은 깨끗한 복장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베이지야말로 비싼 것에 투자한다.
입는 사람을 부드럽고 상냥하게 보여주는 베이지는 워킹 스타일의 기본 컬러이다
하지만 노랑기가 많은 피부색과 검정 머리색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있어 베이지는 나이 들어 보이기 쉬운 컬러이기도 하다.
베이지는 잘 관찰해 보면 우리 피부색처럼 푸른 기, 붉은 기, 노란 기가 섞여 있는 3타입으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파운데이션처럼 자신의 피부색과 일치되는 베이지를 입었을 때 비로소 세련되고 우아하게 보인다. 따라서 자신이 어느 쪽의 베이지가 잘 어울리는지를 아는 것이 멋있게 베이지를 입어내는 첫 번째 방법이다. 그리고 베이지를 보다 멋지게 입어내고 싶다면 질 좋은 것에 투자를 해야 한다. 디테일에 눈에 띄는 베이지는 질의 좋고 나쁨이 사실적으로 드러나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네이비는 남자만의 기본 컬러가 아니다
비즈니스 씬에서 단연 돋보이는 네이비 컬러는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고, 화려한 자리에도 클래식한 자리에도 무리 없이 잘 어울리는 컬러이다.
네이비를 입으면 단정하고 분명한 사람으로 보여서 어느 자리에서든 신뢰감을 어필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남자들의 비즈니스 씬에서 많이 등장하는 색이기도 하다. 따라서 여자들이 네이비를 사용할 때에는 신뢰감을 주는 동시에 친근함을 줄 수 있도록 네이비 컬러가 너무 무거워 보이지 않게 다른 컬러와의 배색에 신경을 쓰도록 하자.
네이비튼 화이트와 매치하면 상쾌함이 더해지고, 그레이와 매치하면 부드러움이, 그리고 어스 컬러와 매치하면 시크하고도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다.
* 어스 컬러(earth color)란 직역하면 지구색을 말하는데 지구색이란 지구가 본래 가지고 있는 대지의 색, 하늘과 바다의 색, 풀과 꽃의 색, 그리고 초원을 달리는 동물의 색 등 내추럴 컬러를 말한다.
포인트 컬러로 화려함을 연출한다
베이직 컬러라고 하면 블랙, 네이비, 그레이, 베이지 등 도시적이고 시크한 이미지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컬러를 말한다.
그 색들은 어떤 색과도 잘 어울리고 어떤 비즈니스 씬에서도 무난하게 어울린다. 차분하고 품위있는 컬러이기 때문에 특히 신뢰감을 높여주는 색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베이직 컬러에만 의존하다 보면 보수적이고 차가운 사람으로 인식되거나 지루해 보이기 쉬우므로 부분적으로 포인트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포이트 컬러는 사용해도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책이 된다. 따라서 포인트 컬러 사용의 초보자라면 우선은 얼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소품부터 시도해 보자. 베이직 컬러의 심플한 옷을 입고 구두나 핸드백에 포인트 컬러를 넣어주면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깊이가 더해진다.
평범했던 스타일이 일순간에 화려하게 변신될 것이다.
일하는 여자의 핑크에는 우아함이 들어 있다
여성스럽고 온화한 이미지를 주는 데에는 핑크색만한 게 없다.
또한 핑크색은 엄격해 보이는 이미지를 완화시켜 주는 데 뛰어난 색이다. 따라서 베이직 컬러가 주류를 이루는 사무실에 핑크를 도입해서 분위기까지 경쾌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일하는 여자의 능력이다. 출근길의 기분까지 경쾌하게 해주는 핑크색이야말로 일하는 여자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필수 컬러이다.
하지만 핑크! 하면 왠지 공주를 연상하게 하는 소녀스러운 이미지 때문에 저항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여성스럽고 신선한 스모키 핑크부터 시도해 보자. 붉은 기가 적고 그레이시한 옅은 핑크색이 검정을 부드럽게 그레이를 여성스럽게 브라운은 화려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차분하고 깊은 멋을 연출할 수 있다. 스모키한 절묘한 톤이 베이직 컬러와 만나 코디의 깊이를 끌어내주기 때문에 스타일이 살아나게 된다.
돋보이고 싶을 날에는 보색을 활용하라
화려하게 돋보이고 싶다고 튀는 색의 옷을 입었는데 촌스럽게만 보이는 사람이 있다.
색이 조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남들에게 최대한 돋보이고 싶을 때에는 대비가 심한 색들로 이루어진 옷을 입자.
색 중에서 가장 대비가 심한 관계는 단연 보색이다. 보색은 색상환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는 색을 말한다. 서로 반대되기 때문에 다른 어떤 색들보다도 서로를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크다. 아무리 칙칙한 색이라고 해도 보색끼리 맞추면 화려함이 살아난다.
가을의 로맨스는 그레이에서 시작된다
한 가지 색상의 톤을 변화시켜 조화를 이루는 동일색상 코디네이션은 아이템을 몇 개나 겹쳐 입을 수 있는 가을 겨울이라면, 배색을 다양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만약 동색 계열에 처음 도전하는 것이라면 그레이를 가장 추천한다. 베이지와 브라운만큼 색의 폭이 넓지 않은 데다가 화이트, 블랙도 그레이의 동색 계열로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색이 미세한 차이를 내기 쉽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우아하고 화려해 보이고 싶다면 풍부한 회색을 잘 활용해 보자.
회색을 효과적으로 동일색상 코데네이션하기 위해서는 명도 대비를 크게 하는 것이 좋다. 아우터와 코트 등 제일 바깥쪽에 입는 것은 진한 회색을 걸치고 피부에 가까운 니트와 셔츠 쪽으로 오면서 흐린 회색을 입는 식이다. 이렇게 안으로 갈수록 색의 톤을 밝게 하면 전체적으로 봣을때에도 입체감이 나와서 깊이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유익한 정보 > 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중한 저의책 SNS 200배 즐기기를 소개합니다 (0) | 2018.03.26 |
---|---|
TGIF 마스터하기 SNS 100배 즐기기 (0) | 2018.03.25 |
뉴욕최고의 퍼스널 쇼퍼가 알려주는 패션테라피 (0) | 2018.03.21 |
[책리뷰]외모는 자존심이다.온전히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는 법 (0) | 2018.03.20 |
나는 오늘이 제일 예쁘다: 마흔을 준비하자 (0) | 2018.03.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