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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도서

후킹토크 상대를 훅 끌어당기는 고품격 대화법

by 나무8000 2018.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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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듣고 싶은 말만 듣는다!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사람들은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어떻게 하면 이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

 

개인의 성공방정식은 인지능력보다 비인지능력인 끈기 · 도전 · 열정 · 소통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쇼호스트 문석현은 그런 측면에서 가장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쇼호스트는 TV 화면이라는 비대면 창구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상품을 파는 무척 어려운 직업인데, 그는 20년 가까이 쇼호스트로 근무하고 있으니 가히 소통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석현의 고품격 대화법 <후킹 토크>를 읽으며, 많은 부분에서 무릎을 치며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설득하고 싶다면 이 책에서 많은 대화의 기술과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허민회 _ CJ오쇼핑 대표이사 |

 

말 잘하는 문석현은 언제나 부럽다. 글 잘 쓰는 문석현은 더욱 부럽다. 그의 말처럼, 글처럼 점점 재미있어지고 진화된 네 번째 작품 <후킹 토크>는 질투날 만큼 부럽다. 지금까지 곁에 두었던 수많은 스피치 책들과는 다른 문석현만의 생각지 못한 접근방식과 가슴에 꽃히고 맺히는 새로운 형식의 글은 상대의 마음을 후킹하기에 충분하다. 누군가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 말하기 전에 반드시 <후킹 토크>를 펼쳐보길 바란다.

| 강연희 _ CJ오쇼핑 쇼호스트. 전문MC. 뽀뽀뽀 9대 뽀미언니 |

 

 

 

 

저자 문석현

성균관대학교와 동 대학원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했다.

TBS 교통방송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는 CJ오쇼핑 쇼호스트와 JTBC 스포츠 골프 채널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넷 강의 사이트 크레듀에서 스피치 강의인 <30초의 승부 비키니 화법>이 5년 연속 '베스트 동영상 강의 10'에 선정되었다. 현재 서울종합예술학교 아나운서 쇼호소트학과의 겸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쇼호스트 양성 아카데미와 기업체 및 관공서에서 설득 및 소통 커뮤니케이션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비키니 화법》, 《스피치 메이크업》, 《디톡스 커뮤니케이션》 등이 있다.

이메일 moonanna@daum.net

 

 

걱정 많은 여성을 상대하는 대화법

이정숙은 <눈치 없는 남자, 속 좁은 여자> 에서 여자는 원시시대부터 그러니까 적어도 100만 년 전부터 걱정을 만들어서 하는 존재였다고 말한다. 남자가 사냥을 위해 동굴을 나서면 여자는 아이와 함께 혹은 혼자 동굴에 남는다. 동굴을 든든하게 지켜주던 사람이 사냥을 위해 자리를 비웠으니 동굴은 오로지 여자 혼자 남아서 지켜야 한다.

남자가 없는 사이 동굴에는 비바람이 몰아칠 수도 있고, 맹수가 들이닥칠 수도 있다. 혹은 다른 부족에서 공격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비록 사냥을 나갔지만 빈손으로 올 수도 있으니 비상식량이라도 준비해 놓아야 한다. 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항상 주변 동굴이나 이웃과 돈독하고 긴밀한 관계를 맺어 놔야 한다. 그러니까 동굴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다 파악하고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무슨 일이 일어나도 대응할수있다.

이처럼 여자는 원시시대부터 이런 걱정을 하면서 100만 년 이상의 세월을 보낸 셈이다. 그러니 여자에게 이제 걱정은 어떤 특징이라기보다는 그냥 몸이나 뇌에 각인된 유전자라고 보는 게 이해가 빠를 듯 싶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여자는 그냥 걱정을 시작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즐기는 존재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럼 남자 입장에서는 '걱정' 이나 '만약에'에 대한 대응이 아주 쉬워진다. 같이 걱정하거나 되물으면 되니까!

 

그런데 남자의 입장에서 여자가 느닷없이 '만약에'로 시작하는 질문은 대부분 상상도 못했던 질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쩔쩔맬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렇게 쩔쩔매거나 당황하게 되면 여자의 걱정은 더더욱 커진다. 그리고 어렵게 침착을 유지하면서 답변을 했다 해도 '그것 말고 또 다른 건 없어?' 라고 추가 질문이 들어오면 식은땀이 나고, 대화는 더더욱 꼬여만 간다.

여자의 입장은 사실 나의 걱정이 이런 게 있는데, 이걸 어떻게 해결해 달라는 의미라기보다는 그저 갑자기 생각난 고민이나 걱정을 같이 고민하고 공감했으면 하는 생각으로 얘기한 것뿐인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이면 여자도 같이 당황하게 된다. 그러면서 또 다른 걱정을 만들어 낸다.

 

'이 남자,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거 아냐?'

세상 그 어떤 위윈도 한 여자의 개인적인 걱정을 해결해 줄 수는 없다. 그만큼 여자의 걱정은 버라이어티하고 한계가 없다. 남자가 할 수 있는 방법은··· 글쎄 이건 방법을 찾는 문제가 아니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게 우선 이라고 본다. 여기까지 글을 찬찬히 읽었다면 여자의 걱정에 대해 감히 해결을 하겠다는 만용은 금물임을 충분히 이해했을 것이다.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 마음이 풀리는 여자

#공감 #관심 #질문 #확인

장강명의 소설 <한국이 싫어서>는 주인공이 한국에서 마이너로 남을 수밖에 없는 인생을 거부하고 가족과 남자 친구도 뒤로 한 채 호주로 이민 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인데, 그 과정에서 나오는 에피소드도 재미있지만 여자에게 남자가 어떤 존재여야 한다는 주옥 같은 내용들도 많이 나온다. 우여곡절 끝에 호주로 취업 이민을 간 나(키에나)는 '댄' 이라는 코카시언 남자 친구를 사귄다.

 

여자는 답을 알고 있어도 또 묻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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